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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세번째 복귀전서 난타당한 어윈 결국 방출

LG戰 2이닝동안 6자책점 강판
1승7패·평균자책점 8.68 부진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부진을 거듭한 외국인 투수 필 어윈(28)을 방출했다.

케이티는 지난 27일 어윈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KBO에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시즌 1군리그에 처음 가세한 케이티의 외국인 투수 세 명 중 한 명인 어윈은 12경기에 등판해 1승 7패, 평균자책점 8.68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올 시즌 세 번째로 2군에 내려갔던 어윈은 복귀전이었던 25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불과 2이닝 동안 6자책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어윈은 이튿날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결국 방출 수순을 밟게 됐다.

케이티는 앞서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앤디 시스코도 방출한 바 있다.

이로써 케이티 외국인 투수진에는 세 명 가운데 몸값이 계약금과 연봉 총액 35만 달러(약 3억9천만원)로 가장 낮고 나이는 가장 많은 크리스 옥스프링만 남게 됐다.

어윈은 총액 55만 달러, 시스코는 42만 달러에 각각 계약했다.

케이티는 어윈을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단의 한 관계자는 “기존에 봐뒀던 선수들 목록 안에서 마땅한 대상을 찾고 있다”며 “아직 계약과 관련해 타 선수와 접촉하지는 않았고 일단 어윈을 먼저 방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케이티는 시스코를 방출하기 전인 4월 말 미국에 스카우트팀을 한 달간 파견해 마이너리그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확보했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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