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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주니어육상선수권 역시 ‘빠른 걸’

여자부 400m 계주 이어 400m 58초19 기록 우승 2관왕
경기체고 송성광, 남자 3000m 장애물 경기 금메달 획득

김윤아(경기체고)가 제15회 한국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윤아는 27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육상경기장에서 제6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6회 한국청소년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날 여자부 400m에서 58초19의 기록으로 박소영(광양시청·58초99)과 김민지(창원대·59초62)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열린 400m계주에서도 이승희, 서하늘, 김호경과 팀을 이뤄 경기체고가 52초89로 우승하는데 기여한 김윤아는 이로써 대회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남자부 3천m 장애물 경기에 출전한 송성광(경기체고)도 9분58초15로 한승현(충남체고·10분01초16)과 김봉근(경북체고·10분12초86)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부 400m의 조민수(성균관대)도 48초21로 허창열(대구체고·49초39)과 김민후(광주체고·49초53)을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대회 이틀째인 28일에는 여자부 100m 임주연(시흥 소래고·12초54)과 여자부 멀리뛰기 홍민지(평촌경영고·5m47), 여자부 10㎞경보 이다슬(경기도청·48분30초00)도 금메달 행렬에 동행했다.

함께 열린 제6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대회 첫날인 27일 여자부 5천m에 출전한 오달님(부천시청)이 16분57초63으로 염고은(삼성전자·17분00초57)과 임예진(경기도청·17분02초58)을 따돌리고 우승한 것을 비롯해 여자부 400m 이아영(화성시청·55초31)과 남자부 110m 허들 이정준(인천시청·55초31)이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남자부 110m 허들 경기에서는 특히 김경태(경기모바일과학고)가 성인들과 경쟁에서 4위에 오름과 동시에 14초30의 부별신기록(종전 14초33)을 세워 주목을 받았다.

또 대회 이틀째인 28일에는 남자 포환던지기 한국신기록 포유자인 정일우(성남시청)가 18m95의 대회 신기록으로 황인성(포항시청·18m15)과 이형근(공주대·17m33)을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으며, 남자부 800m 홍인기(고양시청·1분50초76)와 여자부 800m 오지영(시흥시청·2분17초81), 여자부 3천m 장애물 손유나(부천시청·10분55초86), 여자부 400m 허들 김경화(김포시청·59초49), 남자부 20㎞ 경보 박칠성(삼성전자·1시간29분38초) 여자부 20㎞ 경보 전영은(부천시청·1시간37분47초)이 각 종목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밖에 제6회 한국청소년육상경기대회에서는 대회 첫날 남자부 장대높이뛰기에서 김영주(경기체고)가 4m80의 대회 신기록(종전 4m60)으로 우승했고, 여자부 3천m 정세현(경기체고·10분09초77)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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