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탄고가 2015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4강에 안착했다.
김대의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블루윙즈 U-18팀, 매탄고는 28일 경북 김천대에서 제70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부산 개성고와의 8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매탄고는 앞서 지난 22일 서울 오산고에 승부차기 끝에 1-1(5-4)로 승리한 뒤 27일 열린 천안 제일고와의 16강에서는 2-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매탄고는 다음달 4일 김천종합경기장에서 지난 대회 32강전 탈락을 안긴 전남 드래곤스의 U-18팀 광양제철고와 준결승에 나선다. 한편, 매탄고와 함께 8강전에 나섰던 군포 용호고는 울산 현대고에 0-7로 완패했고, 경기SOL축구센터 팀은 전남 광양제철고에 2-3으로 석패하며 리그를 마감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