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29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여주시를 2016년 열리는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개최지로 최종 확정했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 회장과 강인덕, 조도환 부회장 등 재적 이사 30명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사회는 ‘2016년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 선정(안)’을 심의하고 여주시를 최종 개최지로 결정·승인했다.
개최지 선정 후 이규동 여주시생활체육회수석부회장은 참석 이사들에게 제27회 도생활체육대축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시와 시생활체육회가 힘을 모아 여주시를 찾는 동호인들에게 불편함이 없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가칭)국민생활체육 경기도 바둑연합회 가입(안)’과 경기도 제도개선 및 근로기준법, 국민생활체육회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개선 조치 등에 의거한 ‘경기도생활체육회 규정 제·개정(안)’, ‘국민생활체육 경기도 골프연합회의 관리단체 지정(안)’ 등 3개 안건도 상정됐다.
각 안건 역시 원안대로 의결됨에 따라 도생활체육회 산하 종목별연합회는 총 48개로 늘어났으며, 도생활체육회 규정에 징계 종류가 세부화되고, 징계사유의 시효 변경 사항 개정, 육아휴직·임신휴가 명기 등 복무규정 개정 등이 이뤄졌다.
이원성 회장은 이사회 후 “이천에서 열린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이사님들에 감사드린다. 오는 10월 의정부에서 열리는 도생활체육대축전과 메르스로 인해 연기된 동호인 대회 및 하반기 사업들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