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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광-김호경, 육상 남녀부 나란히 2관왕

男10000m·3000m 장애물-女 400m계주·800m 우승
경기체고 男 1600m 계주도 용인고 따돌리고 금메달

한국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

송성광과 김호경(이상 경기체고)이 제15회 한국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송성광은 30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만m 결승에서 36분20초25의 기록으로 이동진(36분22초34)과 장성현(36분28초12·이상 경북 순심고)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송성광은 대회 첫 날 남자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부 800m 결승에 출전한 김호경도 2분20초26으로 서하늘(경기체고·2분20초47)과 주수민(경북체고·2분22초27)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하며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1천600m 계주에서는 손우석, 이윤종, 임형빈, 이승우가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3분21초17로 용인고(3분29분50초)와 서울체고(3분34초00)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6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천600m 계주에서는 김의연, 박찬양, 주상민, 이주호가 팀을 이룬 성균관대가 3분09초38로 대회신기록(종전 3분11초43)을 세우며 한국체대(3분11초50)와 고양시청(3분15초45)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는 최동일(남양주시청)이 9분18초83으로 장민식(충남도청·9분21초16)과 권재우(제주시청·9분23초19)를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자부 높이뛰기에서는 한다례(파주시청)가 1m73을 넘어 차현진(경남 창원시청)과 같은 높이를 기록했지만 시기차에서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조은주, 염은희, 육지은, 한경민이 팀을 이룬 인천 남동구청이 3분48초12로 김포시청(3분50초52)을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한편 함께 열린 제6회 한국청소년육상경기대회 여자부 800m에서는 백채윤(성남 태원고)이 2분23초62로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1천600m 계주 경기체고(3분23초51)와 여자부 세단뛰기 김지영(시흥 소래고·11m48)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부 1천600m 계주 태원고(3분25초64), 여자부 창던지기 최지영(태원고·43m90), 육상선수권 여자부 1천500m 어수정(화성시청·4분34초61)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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