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성남 낙생고)이 강민구배 제39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이승연은 2일 대전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일째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최혜진(부산 학산여고)와 함께 선두 김신혜(서울 영파여고·206타)에 2타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에 4언더파 68타로 2위로 출발한 이승연은 2라운드에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로 밀려났지만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다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번 홀에서 버디를 뽑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이승연은 이후 9번 홀까지 파 세이브로 전반 9홀을 1언더파로 마친 뒤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과 18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기록했다.
이승연은 대회 마지막 날인 3일 열리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김신혜, 최혜진과 한 조에 속해 우승을 다툰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