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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지나간 평택 살리기 한뜻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온정 봇물

평택 공직자 전통시장서 점심
행자부, 직거래 장터 운영
슈퍼오닝 쌀 등 구매 동참

 

메르스 진원지로 주목받던 평택시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시는 먼저 공재광 시장 이하 전 공직자가 나서 전통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매주 금요일 점심은 전통시장에서 해결하고 있다.

여기에 중앙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온정을 표시하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과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도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 1층 로비에서 평택 농산물 판매장터를 운영했다.

메르스 후폭풍 등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지역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장터에서는 평택에서 생산된 ‘슈퍼오닝 쌀’, 배, 가지 등 농산물 49개 품목을 판매했으며 지역 생산 과일을 중심으로 시식코너도 함께 운영했다.

이날 정종섭 장관과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 농산물의 안전성을 집중 홍보했으며 행자부는 선물용으로 슈퍼오닝 쌀 4kg짜리 100개를 구입했다.

앞서 행자부 직원들은 슈퍼오닝 쌀 250여만원치를 구매하는 한편 구내식당에서도 슈퍼오닝 쌀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에 애정을 가지고 어려움을 같이 하려는 정종섭 장관 등 행정자치부 직원들에게 평택시민을 대신해 감사하다”며 “평택 살리기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평택시민 마음속에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지난 3일 현재 27개 품목 2억3천758만1천원의 농·특산물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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