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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지역현안 속시원히 묻고 듣다

‘과천 사는 이야기마당’
주민들 차량소음문제 등 질문
신계용 시장 자세히 설명

 

“차량 소음에 여름인데도 문을 열어 놓을 수가 없어요. 방음터널은 언제 되나요?”, “우정병원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지난 2일 오후 8시, 정부과천청사 앞 소공원엔 과천시 갈현동 주민들 130여명이 모여 그간 궁금했던 지역현안을 신계용 시장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이 자리는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으로, 평소 생활불편사항이나 궁금했던 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모인 것이다.

3단지 주민이 제기한 차량 소음 문제에 대해 신 시장은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 시 방음터널과 방음벽을 설치해 그간 겪었던 고통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지식정보타운 내 지하철역사신설의 성공과 관련해선 “도심 곳곳에 걸린 현수막은 단순히 자랑하는 차원이 아니라 외부사람들이 보고 홍보를 해서 산업용지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신 시장은 찬반논란이 이는 캠핑장과 승마체험장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의 마음은 십분 이해하지만 과천 청소년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시설로 수도권 최초의 공공승마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이야기 마당에 참여한 주민 이수영(40)씨는 “직장 다니느라 과천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제대로 알 수가 없었는데 직접 시장으로부터 자세히 설명을 들으니 좀 알겠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 전성제(60)씨는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해 진실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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