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용인고)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체급 정상을 차지했다.
김용은 지난 3일 수원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장사급(130㎏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 김대한을 연거푸 들배지기로 제압하고 2-0으로 승리했다.
역사급(100㎏)에서는 차일준(수원농생고)이 나용수(용인고)를 2-1로 누르고 우승했고, 용사급(90㎏) 이종환(수원농생고)과 용장급(85㎏급) 이한기(용인고), 청장급(80㎏급) 이종학(수원농생고), 소장급(75㎏) 나재광(용인고), 경장급(70㎏급) 고주천(수원농생고)도 각 체급 정상에 동행했다.
대학부에서는 장사급(150㎏급) 임진원을 비롯해 역사급(110㎏) 이효진(이상 경기대), 용사급(95㎏급) 송원택(용인대), 용장급(90㎏급) 이정훈, 청장급(85㎏급) 양진영(이상 경기대), 소장급(80㎏급) 권진욱(용인대), 경장급(75㎏급) 지대환(경기대)이 각 체급 패권을 안았다.
또 일반부는 장사급(150㎏급) 장성복(양평군청), 역사급(110㎏급) 이주용(수원시청), 용사급(95㎏급) 이장일(용인백옥쌀), 용장급(90㎏급) 이승호, 청장급(85㎏급) 문준석(이상 수원시청), 소장급(80㎏급) 이재안(양평군청), 경장급(75㎏급) 박현욱(안산시청)이 각각 우승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