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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가뭄대비 추경 96억6천만원 신청

화성 등 34개소 양수장 설치

경기도는 이달 중 편성 예정인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가뭄대비 용수개발 사업비 96억6천만원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예산이 확정되면 화성시 남양읍 문호리, 여주시 북내면 석우리 등 도내 34개소에 하천이나 강의 물을 끌어올릴 수 있는 양수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양평 병산저수지, 양주 연곡저수지 등 6개 저수지를 준설하고, 파주시 광탄면과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등 6곳에는 하천의 중간을 가로막아 물을 저장하는 취입보를 설치할 계획이다. 정확한 가뭄진단을 위해 밭 용수공급 실태 조사도 벌인다.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도내 밭 지역(7만7천984ha)의 관정, 저수지, 양수장, 취입보 등을 전수조사 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까지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중장기 가뭄대책을 수립한다.

한편, 도는 지난 6월까지 74억5천만원을 들여 급수차량 지원과 관정 개발, 저수지 준설 등을 실시했다.

화성·여주·양평 등 8개 시·군에는 예비비 30억원을 긴급 투자해 60개 대형관정 개발에 착수했고, 포천·파주·이천 등 12개 시·군에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투입해 급수차량 520대를 지원했으며 29억6천만원을 투자해 12개 시·군에 29개 저수지 준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달초 107㏊에 달했던 도내 미이앙 논이 모내기를 모두 마쳤으며 물마름 현상이 발생했던 420㏊의 논과, 시들음이 발생했던 126㏊의 밭이 모두 해갈됐다./이슬하기자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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