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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프로야구 선두 순위경쟁 ‘최대 변수팀’

KIA잡고 4연승 승률 3할대 진입
이번 주 NC와 삼성 잇따라 상대
타자들 자신감 위닝 시리즈 자신

4연승을 질주하며 승률 3할대(0.313)에 진입하며 순위 경쟁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케이티 위즈가 이번 주 리그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NC 다이노즈와 삼성 라이온스를 잇따라 상대한다.

케이티는 7일부터 9일까지 마산야구장에서 NC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지난 주말 홈 3연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첫 홈 스윕(3전 전승)을 달성한 케이티는 분위기를 이어 연승 가도에 가속을 붙이겠다는 각오다.

이전 시즌 9차례 맞대결에서는 3승6패로 열세지만 전력 강화가 본격화 된 지난 달 16일부터 치른 NC와의 홈 3연전에서는 위닝시리즈를 만드는 등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앞서 가진 KIA와의 경기에서 팀 중심 타자인 댄 블랙의 부상 공백 우려를 털어낸 타선의 활약은 케이티에겐 큰 자신감이다. 케이티는 블랙이 지난 4일과 5일 두차례 경기에서 등근육에 담 증세를 느껴 출전하지 못했지만 KIA에 12-3, 9-2로 대승을 거뒀다.

NC와 3연전 첫 날인 7일 선발 등판할 예정인 정대현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정대현은 앞서 선발 등판한 지난 1일 SK와이번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4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역투했다.

그러나 투구수가 많았던 정대현은 5회 1사 만루를 내주고 1-1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는 아쉬움을 겪었다.

정대현은 앞선 NC전 선발 출장 경기던 6월 16일에도 7이닝 2실점 호투했지만 2-2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수를 쌓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던 만큼 이날 시즌 4승에 욕심을 낼 만 하다.

케이티는 NC와 주중 3연전을 치른 뒤에는 리그 선두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삼성과 맞대결에서 1승6패로 열세이긴 하지만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타선이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삼성 전 첫 위닝 시리즈도 바라볼 만하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삼성 라이온스와 원정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주말에는 KIA와 홈 3연전을 갖는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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