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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빛총성’… U대회 첫 종합1위 도약

용인대 男 유도 안창림 73㎏·안바울 66㎏급 정상
사격 2명 2관왕 금메달 4개 쏟아져 … 日·中 제쳐

 

유도가 금빛 레이스를 이어간 대한민국이 사격에서도 금메달이 쏟아지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1위에 올라섰다.

한국은 6일 오후 9시 현재 금 10개, 은 8개, 동메달 8개를 기록하며 일본(금 9개, 은 5개, 동메달 8개)과 중국(금 8개, 은 6개, 동메달 5개)을 따돌리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날 유도에서 금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한국은 사격도 본격적인 금빛 총성을 울리며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다이빙(은 1개)과 펜싱(은 1·동 1)도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총 금 6개, 은 2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한국 유도는 6일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안창림과 안바울(이상 용인대) 각각 남자 73㎏급과 66㎏급 정상에 오르며 금맥을 이어간 가운데 여자 57㎏급 김잔디(양주시청)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창림은 이날 결승에서 드미트로 카니베츠(우크라이나)를 시원한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고, 안바울은 결승에서 알렉산드르 마리악(프랑스)을 역시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으로 누르며 정상을 차지했다.

김잔디는 앞서 1회전에서 강호 도르즈수렌 수미야(몽골)에 아쉽게 유효패를 당했지만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 아나이리스 도르비그니(쿠바)를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아쉬움을 달랬다.

사격에서는 대회 2명의 2관왕이 탄생하며 이날 4개의 금메달이 쏟아졌다.

김지혜(한화갤러리아), 한지영(충북보건과학대), 조문현(부산시청)이 팀을 이룬 여자 대표팀이 나주 전남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1천738점으로 태국(1천715점)과 러시아(1천708점)를 따돌리고 금빛 총성을 울린 사격 대표팀은 이어 열린 남자 단체전에서 장하림(경기도청), 박대훈(동명대), 이태환(23·정선군청)이 팀을 이뤄 1천655점으로 러시아(1천636점)과 몽골(1천62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김지혜가 여자 25m 권총 개인전 결승에서 저우칭위안(중국)을 7-5로 누르고 대회 2관왕에 오른 한국은 남자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 박대훈이 193.2점으로 아이우포브(러시아·191.5점)와 왕즈웨이(중국·168.9점)에 앞서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결선에서 고은지(독도스포츠단)-문나윤(인천광역시청)조가 281.88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추가한 한국은 펜싱에서 여자 사브르 개인전의 김선희(서울시청)와 남자 플뢰레 개인전 곽준혁(부산외대)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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