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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오늘 전남戰서 전반기 ‘순위 굳히기’

21라운드 홈 경기 2~3위 맞대결
성남, 서울 불러들여 4연승 노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위를 수성 중인 수원 블루윙즈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리그 전반기 순위 굳히기에 나선다.

수원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1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승점 36점으로 단독 2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승점 31점으로 3위를 기록중인 전남을 이번 경기 승리로 확실히 따돌리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최근 6경기에서 3승3무로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하지만 전남도 최근 6경기에서 4승2무로 호조를 이어가고 있고 수원과 전남이 올 시즌 한차례 가진 맞대결(4월 12일)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어 팽팽한 대결이 예상된다.

다만 전남의 오르샤와 이종호, 임종은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점은 수원에게 호재다.

수원은 최근 2경기 연속 골로 물오른 득점감각을 뽐내며 팀의 단독 2위 도약을 이끈 정대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또 정대세가 J리그로의 이적을 앞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시선도 자연히 정대세에게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날 성남FC는 FC서울을 홈인 탄천 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시민구단 전환 후 첫 4연승과 함께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시민구단 전환 후 처음으로 3연승을 거두며 중위권 도약에 성공한 성남은 승점 29점을 쌓았다.

3위인 전남과의 승점차는 이제 2점에 불과하다.

서울도 승점 31점으로 전남과 골득실에서 밀린 리그 4위를 기록중인 만큼 성남은 이날 승리하면 전반기를 4위 안에서 마감하는 그림도 그려볼 수 있다.

성남은 여전히 김두현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지난 부산 아이파크 전 승리도 김두현의 결승골로 거둔 성과다.

지난 3경기 1실점에 그치는 등 살아난 수비력이 더해진다면 4연승도 노려볼 수 있다.

성남이 즉시 전력 보강을 위해 7일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려온 박용지의 출전 여부도 이날의 관전 포인트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순위 도약을 벼르고 있다.

지난 라운드 제주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성남에게 추격을 허용한 인천은 이번 상대인 부산이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는 만큼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인천은 최근 3경기에서는 무실점의 ‘짠물 축구’를 펼치고 있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서는 이날 안산 경찰청과 수원FC, 부천FC와 안양FC가 각각 안산 와스타디움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벌이고, 고양Hi FC는 서울 이랜드FC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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