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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맞춤형 따복버스’ 5개 시·군 시범운행 한다

내달부터 6개 노선 운행
교통 취약지역 해소 기대

경기도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교통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따복버스를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따복버스는 벽지와 오지지역,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운행하는 새로운 교통복지 수단이다. 특히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만 수요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버스업체들이 꺼리는 노선에 투입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직장인 통근이나 학생 통학용으로, 낮 시간대에는 터미널·관공서·병원·장터 등 지역 거점 운행용으로, 주말에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운행되는 방식이다.

도는 다음달부터 가평, 김포, 시흥, 파주, 포천 등 5개 시·군에 6개 노선을 시범운행할 계획이다.

따복버스 운행에는 5억원이 투입되며 도와 시군이 5:5로 부담한다.

운송비 절감 및 운행효율을 높이기 위해 중소형승합차가 배치되며 요금은 시내버스와 같다.

도는 따복택시가 처리할 수 없는 교통 수요를 따복버스가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복택시는 농어촌을 기점 또는 종점으로 하고 운행 시간·횟수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교통수단이다.

박상열 도 교통국장은 “시범운행 기간 유동인구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잠재수요를 파악하고, 최적 운행경로를 찾도록 하겠다”며 “따복버스는 수요에 맞춰 노선·운행계획을 수립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부족지역을 운행하는 버스의 운송적자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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