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9일 중구 신흥동 사옥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유창근 공사 사장을 비롯해 박광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정준석 공사 항만위원회 위원장 등 전·현직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임직원 중심으로 조용하고 검소하게 기념식을 치렀다.
유 사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인천항을 화물과 여객, 물류와 관광 비즈니스가 조화를 이룬 항으로 만들겠다”며 “고객이 만족하는 항, 국민이 사랑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사장과 임직원들은 매년 창립 기념일에 맞춰 봉사활동에 나서는 전통에 따라 이번 주(6∼10일)를 기념일 주간으로 정하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