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최근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서 규제개혁부문 전국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국무조정실이 건축·국토·산업 등 1단계 5대 분야 과제를 점검해 규제정비진행률을 1~228위까지 순위를 매긴 결과 85%이상의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이날 규제정비진행률 85% 이상 최상위 성적을 거둔 S등급 지자체는 가평군과 여주시를 비롯해 모두 12곳이다.
여기에서 군은 정비과제 20건 중 18건(90%)을 정비해 규제개혁 최상위 등급에 올랐다.
특히 가평군은 군민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별도의 규제개혁팀을 만들어 지방 산업단지 입주자격과 여건을 완화하고, 농업인 등이 국내산 농수산물을 이용해 직접 제조·가공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규제개선으로 체감도를 높여왔다.
이는 규제개혁에 대한 김성기(사진) 군수의 높은 관심과 공격적인 자세로 이를 추진해 온 담당공무원의 의지와 추진력이 결합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소관부서로 규제정비 개선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투자유치와 함께 기업활동에 좋은 환경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