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배달마차’가 복날을 맞아 삼계탕과 함께 희망을 배달했다.
희망배달마차는 지난 2012년부터 경기도와 이마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협약을 맺고 도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식품과 생필품 등을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신세계 이마트가 운영하고 있다.
희망배달마차가 13일 찾은 곳은 수원우만종합사회복지관.
이 곳에서 지역소외계층 등 250여명에게 삼계탕과 수박을 제공하고 1천500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도 전달했다.
행사에는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수원시푸드뱅크, 수원소재 이마트(수원·서수원·트레이더스) 임직원과 주부봉사단이 함께했다.
지난해에는 64회 운영돼 1만여명에게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했고, 올해는 5월말 기준 29회에 걸쳐 3천900여명에게 희망을 배달했다.
희망배달마차는 사업비 중 30% 정도를 재래시장 물품 구입에 사용해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취약계층에게 정성어린 식사 대접 및 생필품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