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새정치연합 박광온(수원영통) 의원이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인성교육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인성교육을 의무화하는 ‘인성교육진흥법’의 오는 21일 시행을 앞두고 인성교육 실천방안 마련 및 사전점검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두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성품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원 의원은 “경쟁에서 협력으로의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이 교육현장에 잘 적용되어 건강한 사회가 돼야한다. 오늘 심포지엄이 그런 사회를 건설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박 의원은 “인성교육심포지엄을 통해 교육현장에 계신 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지리라 기대한다”며 심포지엄 개최이유를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을 1주일 앞둔 지금까지 교육내용과 교육평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법의 취지에 맞게 인성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인성교육진흥법’은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 육성을 목적으로 2014년 5월 26일 정의화 국회의장과 102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하여 같은 해 12월 29일 본회의를 통과했고, 2015년 1월 20일 공포되어 6개월 후인 오는 21일 시행된다. 이 법안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인성교육이 의무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