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광명을) 의원은 16일 광명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하철 1호선 독산역 하안동 방면 2번출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13년부터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에 끈질기게 설치를 요구해 왔고, 이에 2014년도 예산 3억 8천만원을 집행해 15인승 (1000kg) 전망형 엘리베이터를 완공하게 되었다.
이전까지 독산역은 2개 출입구 중 서울 방면 1번 출구에만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있고, 광명시 하안동 방면인 2번 출구에는 승강설비가 없어 광명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독산역 2번 출구는 계단수가 매우 많아 어르신들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이 매우 불편한 상황이어서 광명 시민들의 엘리베이터 설치 요구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지하철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