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0일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중앙행정기관 사이 영상회의실 연결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행자부는 기초자치단체 169곳을 ‘영상회의공통기반연계시스템’에 연결, 총 249개 기관의 영상회의실이 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영상회의공통기반연계시스템은 전국 각지에 흩어진 기관의 영상회의실을 서로 연결해 영상회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앞서 지난해 정부는 중앙부처·시도·국회의 영상회의실 80곳을 연결했고, 이번에 기초자치단체까지 연계 범위를넓혔다.
올해 4월말 현재 영상회의 개최 실적은 1만648회로, 작년 같은 기간 8천50회보다 32% 증가했다.
행자부는 “영상회의 기반이 지자체까지 확대돼 원거리 출장에 따른 행정비효율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