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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가뭄걱정’ 끝… 한강물 끌어와 농업용수 공급

농어촌공사와 위·수탁 계약
연내 기본조사 완료 계획

한강물을 통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강화군의 가뭄피해가 앞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강화군은 21일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와 한강물을 끌어오기 위한 ‘강화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김포에서 강화지역까지 한강물을 끌어와 농업용수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달 말 안상수 국회의원(인천 서구강화을)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의 3자 회의를 통해 한강물 끌어오기 사업을 국비로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한 바 있다.

강화군은 이를 통해 기본조사설계용역시 6억원을 사전에 확보, 올해 말까지 한강물을 농업용수로 끌어오기 위한 기본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가뭄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항구적 사업으로 한강물 끌어오기 사업을 추진, 480억 원의 비용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김포시 월곶면 포내천에서 강화군 양사면 북성리까지 약 15㎞의 연결수로와 7㎞의 송수관로, 100만t의 농업용수를 저장하는 북성저류지와 양수장 3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민들의 염원이었던 한강물을 이용한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군의 수도작 일대 혁신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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