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용남(수원병) 의원은 지난해 행정자치부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해 추진한 ‘우만고가차도 소음저감 포장사업’이 착공된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과 인계동을 지나는 우만고가차도는 하루 평균 약 3만여 대의 차량이 운행하면서 소음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문제로 인근 주민 피해가 극심했던 지역이다.
이에 김 의원은 행정자치부장관 등과 지속 협의해 지난해 12월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고, 23일부터 공사가 본격 착공된다.
오는 7월말쯤 공사가 완료되면 인근에 위치한 월드메르디앙 2천63세대, 신성미소지움 272세대, SK아파트 372세대, 선경2차아파트 90세대 등 주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인근 주민들께서 우만고가차도 소음에 여름철 폭염에도 창문 한 번 제대로 열지 못하는 등 고통에 시달렸다”며 “이번 소음저감사업으로 소음문제가 해결되면 주민들께서 보다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