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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경기도 초·중·고교생 자원봉사대회

 

본사가 주최하고 더보이스 학생기자단 학부모운영위원회가 주관한 ‘2015 제5회 학생자원봉사대회’가 학생, 학부모,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열렸다.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땀과 사랑을 쏟아온 자원봉사 활동내용을 10분 내외의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해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5회째 열린 학생봉사대회는 우리사회를 보다 따뜻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또한 자원봉사의 참정신을 알리는 동시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널리 알림으로써 여타 학생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목적도 있다.

이날 행사는 초?중?고교생들로 구성된 ‘경기교육 유스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연주곡목은 ‘오페라의 유령’과 ‘캐리비안의 해적’. 이어 본사 이성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원봉사는 희생이 아니다. 서로가 자기 자신을 지키면서 상대를 돕고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이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성남시장(전형수 행정기획국장 대독)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소외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 우리사회를 따뜻하고 희망이 있는 사회로 변모시켜 온 이 사회의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

이어 본선무대에 진출한 개인 및 단체 발표자가 무대에 올라 그간의 땀과 열정을 파워포인트에 글과 사진, 동영상으로 담아 발표했다. 심사는 본사 이성훈 사장과 엄태민 대표, 강남대학교 금융정보학과의 이성권 교수가 맡았다 .

계원예고 ‘샤프론’팀은 장애우 시설을 찾아 돌보미와 미술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쳤고, ‘경기교육 유스 오케스트’라는 분당서울대병원, 보바스병원, 요한의 집 등을 찾아가 지속적으로 봉사연주 활동을 전개했다. ‘평화와 인권을 위한 전국학생연합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효 잔치와 인권콘서트를 여는 한편 일본정부의 진심을 담은 사과를 꾸준히 주장해왔다.

북한 인권과 평화통일을 위한 청소년 모임인 ‘웨이브’는 정기적 신문 발행, 북한인권 릴레이 사진전 개최, 뮤직비디오 제작, 세계 25개국 청소년과 DMZ 국제평화 리더십 포럼 개최, 탈북아동 소원을 들어주기 행사 등을 해왔다.

폴라베어는 직접 작물을 재배해 수익금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한편 이들을 대상으로환경수업, 텃밭 일구기, EM공 제작 및 생태하천 살리기, 생태이동로에 새집 설치 등의 활동을 해왔다.

이날 처음부터 끝까지 발표를 지켜본 홍수민(수내중 2)양은 “이렇게 많은 봉사활동이 있는 줄 몰랐다”면서 “발표를 하는 언니, 오빠들의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정말 행복해보였다. 나도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 내년엔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결과가 집계되는 동안 이날 MC를 본 김희연군의 멋진 뮤지컬 아리아 공연과 여자 중·고교생들로 구성된 BOOM 댄스팀의 격동적인 K팝 방송 댄스 축하공연이 있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엔 응모권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공신패드(10만원 상당)와 문화상품권을 증정했다.

경기교육신문 한우리 기자 one_we@ed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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