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용남(수원병) 의원은 수원시 전역에 고화질 생활방범용 CCTV 400여대가 설치된다고 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수원 우범지역 및 범죄취약 예상지역에 고화질 생활방범용 CCTV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장관 등을 설득해 특별교부금 7억원을 확보했으며, 이후 지난 6~7월 현장실사를 통해 총 132개소에 412대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번에 설치될 CCTV는 고정형 300만 화소, 회전형 200만 화소의 고화질 장치로 도로변, 골목길 등을 24시간 촬영하게 되며, 사거리의 경우 회전형 1대와 고정형 4대가 설치되는 등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앨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팔달경찰서 신설을 비롯해 매교동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과 이번 방범 CCTV 설치 등 치안 관련 사업들이 최근 속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