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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하러 오세요"

농어촌 빈집 정비사업... 체험학습장 마을공동작업 등으로 활용
2008년까지 1천427동 추가 정비계획

주5일 근무제 실시 등으로 농어촌의 빈집활용에 대한 요구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경기도가 농어촌 ‘빈집’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농어촌에서 마을 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폐가를 정비해 경관을 개선하고 도시민과 함게 혼주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빈집 정비사업을 펼쳐왔다. 도는 지난해까지 9억4천24만원의 예산으로 총2천459동을 정비했고 2만6천793개의 빈집을 매매(임대)해 현재 폐가 1천599동, 빈집 1만1천800동이 남아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단순 철거나 매매 보다는 빈집을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내용을 변경했다.
특히 주5일 근무제가 전국적으로 확산, 실시되고 있는 데다 도시민들의 농어촌 체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빈집활용 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2억3천580만원, 373동을 비롯해 오는 2008년까지 1천427개 빈집을 활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농어촌 경관과 도시민의 체험학습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해 정비사업을 본격 실시한다”며 “자진 철거자에게는 2천만원의 주택개량 농협 융자금을 우선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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