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18억여원을 들여 1천300여명에게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일선 시.군 또는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거주 15∼65세 실업자 및 비진학청소년, 군전역자, 모자보호 대상자, 취업보호대상자, 농림어업 외의 직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농림어업인 및 가족 등이다.
교육대상으로 선발된 사람은 오는 3월 2일부터 컴퓨터응용기계, 용접, 자동차 정비, 정보통신, 전기시스템제어, 미용, 요리 등 25개 직종에 대한 교육을 3개월에서 최장 1년 과정으로 받게 된다.
이들에게는 무료 교육과 함께 매월 5만원의 교통수당이 지급되고 컴퓨터응용기계, 용접, 전기시스템제어 등 일부 직종 교육대상자에게는 매월 20만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교육은 도립직업전문학교, 15개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65개 사설학원 등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