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통상진흥원이 지난 5월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인증획득 관련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들의 인증획득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응답한 110개사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전담 인력이 없고, 63%는 인증 획득이 필요하나 스스로 획득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비용부담, 정보부족, 복잡한 절차도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이에 진흥원은 국내인증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자체적으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관련 지식을 제공하고, 애로사항 및 궁금점을 해소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오는 26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인천 중소·벤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소기업 인증획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조달우수제품인증 및 제품사업화 전략, KS인증 취득방법 및 절차, FTA 관련 인증 수출자제도 안내 등 총 3가지 섹션으로 약 2시간동안 진행된다.
세미나는 조달우수제품인증, KS인증, KC인증, 환경마크 등 기업들의 정보제공 수요가 많았던 국내인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본 세미나를 통해 기업 자체적으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정보와 자료를 전달해 대형컨설팅으로 인한 자금 부담을 축소하고 기업이 자생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호응이 좋을 경우 하반기에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