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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실업자 7월 기준 8만여명 실업률 4.7% 타 지역보다 높아

인천지역 실업률이 타 지역보다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고용노동청은 19일 인천지역 실업률을 분석한 결과 7대 특별·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다고 밝혔다.

7월 기준으로 인천의 실업자는 8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2천명이 증가했다.

전국 실업률 3.5%나 7대 특·광역시 평균인 4.1%과 비교해 인천의 실업률은 4.7%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서울·경기지역의 용이한 접근성으로 구직활동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30대 이하 인구가 인천으로 많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 청년 실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과 청년 실업자 비중이 전국보다 높음에도 여성과 청년의 진입이 활발하지 않은 제조업 일자리 비중이 전국보다 높게 나와 업무 미스매치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지역 임시·일용직 비중도 40.1%로 전국(35.1%), 7대 특별·광역시(37.4%)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 불안정한 고용구조임을 보여줬다.

근로자의 근로시간도 198시간으로 전국(188시간)보다 길게 나타났으며, 월급여는 264만원으로 전국 284만원보다 적게 나와 임금구조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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