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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공항 사용료 9월까지 감면

항공수요 성장세 회복위해 연장

인천공항은 공항 사용료 감면이 9월까지 연장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메르스 사태 이후 주춤했던 항공수요의 성장세를 회복하고자 항공사들의 사용료 감면제도를 9월말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여객기 운항은 지난 7월 메르스 여파로 전년대비 -9%까지 감소했다.

여객수의 경우에도 6월에는 -9.4%, 7월에는 -10.5%의 감소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8월부터 전달 대비 운항 증가분에 대한 착륙료 면제를 시행해왔다.

그 결과 항공사의 조기 복항과 운항 증대에 힘입어 8월에는 7월보다 여객기 운항이 13.1% 증가했으며 여객 수도 전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그러나 인천공항은 운항횟수와 여객수가 성장세를 되찾기는 했지만 여전히 메르스 이전에 비해 증가율이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이번 연장 시행으로 9월 한 달간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가 8월보다 항공기 운항을 늘리면 그 증가분에 대해 착륙료 100%가 면제된다.

특히 코리아 그랜드 세일(8월14일~10월31일)을 이용해 성장세 회복을 노리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사용료 감면 연장을 통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 중 외국인 방문수요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메르스 사태 이전의 성장세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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