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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시민 1050만명 여가생활로 ‘영화 봤다’

전국 시·도 중 6번째 높아
1인당 평균 연 3.5회 관람

 

경기신문 인천본사-경인지방통계청 기획시리즈 ⑻

여가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그 종류도, 형식도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한국인들이 즐겨하는 여가생활은 영화 관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신문 인천본사와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가 인천시민의 영화 관람 추이를 살펴봤다.

앞서 2014년에는 인천 시민 1천50만 명이 영화를 관람했으며, 83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여섯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관객 수는 2012년에 18.0%로 큰 폭으로 증가한 후 2014년에 약 1% 감소세를 보였지만 영화관 매출액은 지난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극장 좌석수도 1만9천814석으로 서울, 경기, 부산, 경남, 대구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또 인천시민의 1인당 평균 영화관람 횟수는 연간 3.5회로 국내 광역시·도 중에서 8번째를 차지하고 있지만, 전국 연간 평균 관람횟수 4.2회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요즘 암살, 베테랑 등 잇따른 한국영화의 흥행으로 한국영화의 행보 또한 2014년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인천에서 한국영화는 221편 상영돼 전체 29.1%를 차지했지만, 외국영화는 538편으로 전체 70.9%를 차지해 한국영화보다 2.4배 상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편당 관객 수는 한국영화가 2만4천명이었으며, 1편당 매출액은 1억9천만 원으로 외국영화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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