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최근 부동산 시장의 훈풍과 정부 정책변화에 따라 공격적인 토지공급에 나섰다.
31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1일부터 보유용지 중 1차로 약 1천650억 원 상당의 물량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용지는 5개 지구 총 61필지(12만4천㎡)로, 미단시티와 도화구역 등 2곳으로 최근 영종도 내 부동산 활황과 도화 뉴스테이 공급 등 주요 개발 호재가 많은 사업지이다.
입찰(추첨)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 시스템으로 실시하며 공급 일정은 사업지구별, 용도별로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오는 4~8일 입찰(추첨)신청으로, 9일에 개찰(추첨)로 진행된다. 2차는 10~14일 입찰(추첨)신청으로, 15일 개찰(추첨)로 진행된다. 계약체결은 21~23일 실시한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