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입주전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 새집증후군 사전예방에 나서고 있다.
검사는 벽지, 접착제, 건축자재 등에서 방출되는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타일렌 등 6가지 환경오염 물질의 권고기준초과 여부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신축 공동주택 남동구 구월보금자리 6개 단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7개 단지 등 총 13개 단지를 대상으로 111세대에 대해 실내공기질 검사를 완료했거나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그동안 검사를 완료한 10개 단지, 86세대 중 6세대가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해당 구에 통보해 주택사업자에게 개선명령 하도록 했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