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폐기물 처리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지난달 31일~오는 12일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및 지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SL공사가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2개 도시 고형폐기물 통합처리시스템 마스터플랜 수립 및 타당성조사 기술자문 사업’의 일환이다.
SL공사는 한국의 폐기물정책 및 선진 환경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관련법과 규정의 개정에 대한 선진화방안 연구 및 양국의 환경분야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논의를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하게 하는 등 실무형 연수에 중점을 두고 있다.
SL공사는 이번 연수가 인도네시아 폐기물 통합처리시스템 구축에 좋은 벤치마킹이 될 수 있도록 마포 자원회수시설, 수원시 음식물자원화시설, 대전광역시 위생매립장 등에 대한 산업시찰도 병행 추진한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