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과 ‘인근지역 주민협의회’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도 돕자는 취지로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에 함께 나섰다.
SK인천석유화학 봉사단과 주민협의회는 16일 서구 강남시장에서 회사 인근에 위치한 동심경로당의 노인들에게 전달할 쌀, 식료품 등 생필품을 구매했다.
지난 8월 말부터 시작한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은 약 1천400만원 규모로 경로당 17개소, 어린이 공부방 6개소, 노인복지회관 등 지역 복지시설 지원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전개된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주민협의회 이정의씨는 “봉사활동을 함께 하면서 지역의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 뿌듯했다”면서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은 주민협의회와 함께하는 지역상생활동의 소박한 첫걸음으로,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역상생방안을 주민협의회와 협의해 구체화 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