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가 내년 시즌 프로축구 K리그 1부리그인 클래식 승격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수원은 오는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4라운드에서 경남FC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18일 현재 17승11무11패로 승점 62점을 얻어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수원FC는 경남FC와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자력으로 3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지난 43라운드에서 준플레이오프 팀은 수원FC와 서울 이랜드로 확정됐다.
하지만 리그 3위가 되면 준플레이오프를 홈에서 치를 수 있는 잇점이 있어 수원FC나 서울 이랜드 모두 마지막 경기까지 총력전이 예상된다.
수원FC가 경남FC와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패할 경우에는 리그 4위 서울 이랜드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수원FC는 서울 이랜드(16승12무11패·승점 60점)에 승점 2점 차로 앞서 있다.
수원FC가 경남FC와 비기고 서울 이랜드가 22일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3위는 서울 이랜드가 된다.
수원FC와 서울 이랜드가 승점 63점으로 동률이 되지만 골득실에서 서울 이랜드가 앞서 있기 때문이다.
수원FC가 경남FC와 비기거나 패해더라도 서울 이랜드가 강원FC에 지면 순위는 그대로 굳어진다.
그러나 수원FC가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자력으로 리그 3위를 확정짓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수원FC와 서울 이랜드의 준플레이오프는 오는 25일 3위 팀 홈에서 열리며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2위 팀의 플레이오프는 28일 치러진다.
플레이오프의 승자와 K리그 클래식 11위의 승강 플레이오프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1차전은 12월 2일 챌린지팀 홈에서, 2차전은 12월 5일 클래식팀 홈에서 각각 열린다.
두 경기 골 득실이 같을 경우 원정 다득점에서 앞선 팀이 승자가 된다. 승자는 클래식, 패자는 챌린지에서 내년 시즌을 맞는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