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서관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일산서구 주엽어린이도서관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어린이 영어 뮤지컬팀 ‘J.E.M’과 어린이 그림자 극단 ‘오필리아’가 올 한해를 마무리할 작품 발표회를 가지며 ‘주스맘’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12일 오전에는 어린이 그림자 극단 ‘오필리아’ 1·2기 수강생들이 ‘훨훨 간다’ 등 2편의 창작극을 선보이며 오후에는 2015년도 ‘나도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 J.E.M’ 강좌 수강생들이 지난해 졸업한 수강생들과 함께 뮤지컬 ‘라이온킹’, ‘알라딘’, ‘탭댄스’ 공연을 준비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주스맘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운영하며 크리스마스 관련 그림책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율동, 게임, 크래프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일산동구 식사도서관도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 ‘동화와 함께 나만의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를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동화책을 함께 읽고 나만의 크리스마스 카드와 눈사람 양말인형을 만들어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