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로(50·연수원 20기) 신임 인천지검장은 특수·공안통으로 평가되고 있다.
충북 괴산 출신인 이 지검장은 청주 신흥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 지검장은 검찰에 들어온 뒤 서울지검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대검 수사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 대구지검 1차장, 대전고검 차장검사,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역임했다.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과 절제된 검사 생활로 상하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상황판단과 문제 해결 능력이 우수하고 선공후사의 자세와 성실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