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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강풍 부는 성탄절엔 해소 전망

경기·인천 일부 주의보 발령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와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중국발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다.

24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은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천 동남부권역과 서부권역에는 오전 9시를 기해 각각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김포·고양권역에는 오전 11시부터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게다가 최근 며칠 간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된데다, 국내 대기 정체가 맞물려 이날 전국 상당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와 어린이, 노약자 등은 외출 자제 등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과학원은 “그동안 국내 축적된 미세먼지에 중국에서 이동한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기 중 농도가 악화됐다”며 “중국의 빠른 산업화로 대기오염물질이 많아지며 한반도로 건너온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과학원은 성탄절인 25일에는 수도권에서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서 그동안 축적된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준석기자 h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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