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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장학재단 자선축구, 해외파 주축 ‘희망팀 승리’

K리그 선수 사랑팀 13-12 눌러
수익금 소아암 환우 치료에 쓰여

 

한국 축구 스타 플레이어들이 출동한 홍명보장학재단 연말 자선축구경기에서 해외파가 주축이 된 희망팀이 승리했다.

희망팀은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자선축구경기 ‘쉐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5’에서 프로축구 K리그 선수 등이 주축이 된 사랑팀을 13-12로 이겼다.

이날 사랑팀은 최진철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김병지(전남), 이종호(전북), 이근호(전북), 염기훈(수원), 김창수(가시와레이솔), 김보경(마츠모토), 황의조(성남), 이천수(은퇴), 정대세(시미즈), 서현숙(이천대교), 송진형(제주), 이상민(울산현대고), 박주영(서울)이 참여했고 안정환 감독이 이끄는 희망팀은 김승규(울산), 김진수(호펜하임), 구자철, 박주호,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이승우(바르셀로나 B), 장현수(광저우부리), 염호덕, 임근영(이상 청춘FC), 지소연(첼시레이디스), 김종훈(청각장애국가대표), 서경석(개그맨), 이대은(지바롯데)으로 구성됐다.

희망팀은 경기종료 4분을 남기고 12-12 균형을 이룬 상황에서 지동원, 장현수, 김진수, 박주호, 이승우 등이 나섰고 사랑팀은 이천수, 박주영, 황의조, 정대세, 이근호 등이 맞섰다.

희망팀은 경기 종료 직전 이승우가 문전에서 황의조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해 13번째를 맞은 이번 자선축구경기 수익금은 청년실업 해소와 소아암 환우 치료비로 쓰인다.

한편 이날 야구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최고시속 152㎞ 강속구를 뿌렸던 국가대표 야구선수 이대은(지바롯데 마린스)은 희망팀 일원으로 나서 1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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