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문촌7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SNS 후원나눔캠페인을 통해 난방유를 지원받게 된 안모(88·고양시 구산동) 어르신의 말이다.
복지관은 지난 3월부터 SNS를 활용한 후원나눔캠페인을 통해 저소득가정 청소년 2명과 홀몸어르신 8명에게 각각 교복과 돋보기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총 303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홀몸어르신 6명에게 난방유를 지원했다.
안선미 사회복지사(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는 “이번 SNS 후원 나눔 캠페인은 나눔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특히 누구나 작은 것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는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후원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