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신문이 학생기자(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엽니다. 연사는 전 용인외대부고 입학담당관으로, 현재 특목고?자사고 입학 에이전트 활동을 하고 있는 서범석 선생입니다.
주제는 한나 아렌트 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입니다. 이 책은 2차 세계대전 1급 전범이었던 ‘아돌프 아이히만’의 공개 재판을 지켜 본 독일의 정치 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근본적으로 악한 자가 있다는 ‘악(惡)의 근본성’에 의문을 던지며 자신이 행하는 일에 대해 비판적 생각을 하지 않고 살 경우,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행하는 사소한 행위조차 크나큰 인류 악(惡)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악(惡)의 평범성’을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특강을 들으며 인문학적 배경지식을 넓히는 기회로 삼기 바랍니다.
◇일시: 1월 17일(일) 오전 8시30분~9시45분
◇장소: 경기교육신문사 교육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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