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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장신 수비수 블라단과 재계약

제주서 전지훈련 돌입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는 ‘몬테네그로 특급’ 블라단(29·사진)과 재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부 계약 사항은 선수와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14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수원FC에 입단한 블라단은 세르비아 명문 DFK 베오그라드에서 활약했던 선수로 192㎝의 신장을 바탕으로 제공권과 대인마크가 뛰어나며 유로 2012 예선에 몬테네그로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중앙 수비수다.

수원FC는 최근 완전 이적한 임하람에 이어 블라단까지 잡으며 수비에서의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10일 입국한 블라단은 “수원FC는 나에게 가족같은 팀이다. 올 시즌에도 수원FC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수원FC가 클래식에서도 수비의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수원FC는 이날 제주 서귀포시에 훈련캠프를 차리고 2016시즌 활약을 위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선수단 31명(선수 26명, 감독 및 코치 4, 의무 트레이너 1명)이 참가하며, 오는 2월 4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2월 11일부터 26일까지 16일간 국내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제주 전지훈련은 체력 강화와 전술 및 경기운영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며, 무한 경쟁을 통해 베스트 11을 구상하겠다”고 설명한 뒤 “지난해 보여줬던 막공 축구를 클래식 무대에서도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도록 전력 다지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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