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유망주’ 이광훈(23·공격수·사진)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의 돌풍을 준비하고 있는 수원FC는 12일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진출의 주역인 이광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광훈은 경북 포철중-포항제철고 출신으로 지난 2012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지난 시즌 후반 대전 시티즌에서 임대선수로 활약했다.
2011 SBS 고교클럽 챌린지리그에서 17경기 13골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이광훈은 U-19, U-20 등 연령별 대표를 지냈으며, 특히 2013년 터키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이 8강에 진출하는데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170㎝, 67㎏의 신체조건을 지닌 이광훈은 빠른 발을 활용한 측면 돌파가 뛰어나고 페널티박스 지역에서의 간결한 패스와 슈팅이 장점이다.
이광훈은 “2015년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 앞으로 부상 없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수원FC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골을 성공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