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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법원 알리는 전도사 돼 주길”

수원지법, 사법교육 직무연수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법원을 알리는 전도사가 돼 주실 것이라 믿으며 학교 현장에서도 생생한 교육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경기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한 ‘사법교육 직무연수’가 18일 수원지법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개강식을 마친 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첫날 1교시에는 성낙송 법원장이 특강자로 나서 당부의 말을 전한 뒤 법의 필요성, 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필요성, 해외에서 우리나라 법원의 위상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매일 6교시로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소년보호재판과 청소년을 위한 근로관계법, 부모의 갈등에 노출된 자녀들의 심리, 판례에 나타난 교사의 학생에 대한 보호감독 의무 등에 대해 판사와 조사관 등 법원 관계자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또 재판이 이뤄지는 법정과 보호관찰소, 수원지검 등을 견학하는 시간도 갖게 되며 마지막 날에는 직접 형사재판절차에 참여하는 모의재판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 법원장은 “앞으로 법원은 꿈을 꾸며 국민에게 진정으로 다가가야 하며 시대적 사명을 인지함과 동시에 재판에 충실하고 건강과 행복, 품격이 있는 법원이 되야 한다”며 “뉴-네비게이션이라는 지향점을 향해 경기도에 맞는 특성화된 법원으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지법은 지난해 8월 경기도교육연수원으로부터 ‘2015 하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았다./양규원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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