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100일을 앞두고 대회 개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4월 29일~5월 15일 고양시 고양꽃전시관 등 호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네덜란드, 에콰도르, 영국, 노르웨이 등 해외 25개국 85개 업체가 참가해 각국을 대표한 꽃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이중 중국 상하이식물원, 말레이시아 사바파크, 그리스 화훼협회 등 18개 국가가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대구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도 참여해 각 시·도의 특별한 향기와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한다.
고양꽃전시관에 마련되는 국제무역관은 희귀·이색식물 전시관, 해외 신품종 전시관, 대한민국우수화훼대전, 고양 다육식물 수출관, 사랑의 향기관, 화훼장식 해외 작가 초대전, 국내외 업체관으로 꾸며진다.
야외에는 K-컬처 환희정원, K-스타 포에버 가든, 러브존, 어린이·어르신 정원, 행복터널, 호수 위 화훼 예술 전시장인 ‘내 마음은 호수’ 등 6개 테마 정원이 꽃의 대향연을 펼친다.
축제 기간 호수공원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 예술공연이 열려 볼거리를 선사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박람회 기간 동안 100만 여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고양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고양국제꽃박람회만의 전통과 노하우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해 역대 최고의 화려한 꽃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고양국제꽃박람회만의 전통과 노하우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해 역대 최고로 화려한 꽃박람회를 준비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최고의 꽃축제로서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