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일 공직자들의 정책제안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의 각 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한 정책동아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정책동아리 10개 팀을 선정, 지방자치와 관련된 전 분야 및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 연구 활동을 펼쳐 공직자들의 현장아이디어가 실직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10개 팀의 정책동아리가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벤치마킹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실·국장과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동아리 활동 및 성과물에 대한 최종발표회를 열어 우수동아리에 대해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시는 최종 발표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아이디어를 책자로 제작해 전 직원 들이 공유하고 우수정책은 향후 시정 주요정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정책동아리는 공직 내 자율적인 학습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현장에서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번 정책동아리 공모를 계기로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추출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준석기자 h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