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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농어촌공사 ‘농업 가뭄 지원단’ 문 열었다

계획적·다각적 농업용수 확충
물복지 소외지 용수개발 계획

농업·농촌부문 가뭄 사전대응을 위한 ‘농업가뭄지원단’이 문을 열었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대전광역시의 한국농어촌공사 기술안전품질원에서 ‘농업가뭄지원단’을 오픈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작년 12월 1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농업·농촌부문 가뭄대응 종합대책’의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김행윤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본부이사와 관련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가뭄지원단은 농업가뭄지도 작성, 가뭄대응능력 검토 및 대농민 가뭄 홍보·교육 등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가뭄센터와 함께 농업·농촌가뭄에 상시 대응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기념 워크숍에서는 농업·농촌부문 중장기 가뭄대책 등을 주제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에서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가뭄지도가 정부와 국민에게 가뭄대응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국토부,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 가뭄대응을 담당하는 조직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가뭄지원단을 개소하면서 농업·농촌 가뭄 사전대응에 큰 발판을 마련했다”며 “계획적·다각적 농업용수 확충, 물복지 소외지역에 대한 지속적 용수개발, 물이용 효율화 및 기존 수리시설 기능 개선, 상시 가뭄대응 체계 전환 등 농업·농촌 가뭄대응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준석기자 h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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