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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바우처로 올 겨울 따뜻하겠네”

노인층 등 대상 100% 신청
평균 10만원 정부 지원받아

주택관리공단 관할 내 5만4천여 가구

주택관리공단(사장 안옥희)은 21일 에너지 빈곤층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인 ‘에너지바우처’사업에 5만4천여 세대가 100%신청, 60여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관리공단 관내에 거주하는 10만 수급자중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해당되는 노인층(만 65세이상)과 영유아(만 6세미만), 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5만4천여 세대 중 난방(5만세대) 및 전기(4천세대)가 신청해, 평균 1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전체 에너지바우처사업 대상 가구인 54만세대 중 10%에 해당되는 것으로 정부의 예산을 지원 받아 관리소현장에서 난방비를 즉시 차감해 입주민의 편익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정부예산으로 지원되는 사상 최대 규모(1천억원)의 에너지 복지제도로서, 수급자의 에너지원 선택권과 바우처의 신청과 사용기간을 최대한 보장하는 수급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동절기인 1~4월 동안 가구당 평균 총 1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이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홀몸어른 등 주거약자인 입주민의 주거비용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에너지바우처사업은 메마른 대지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상입주민이 모두 혜택을 받아 ‘따뜻한 복지실현’에 일조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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