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은 올 해 첫 징병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1일 실시된 징병검사에서 올해 첫 현역병 입영대상자로 판정된 사람은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임정환(19) 군으로 임 군은 이날 쌍둥이 형제가 같이 징병검사를 받으러 와서 현역병으로 판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송엄용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이날 임 군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현역병 입영대상자로 판정받은 것을 축하해 주었으며 건강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하여 대한민국의 훌륭한 일꾼으로 거듭나달라고 격려했다.
임 군은 “처음에는 징병검사를 받으러 온다고 해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시설과 환경이 쾌적해서 많이 놀라고 신기했다”면서, “현역병 입영대상자로 판정 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입영해서도 남들과 다르지 않은 군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징병검사 인원은 총 113명으로 이중 108명이 현역판정을 받았다.
/한준석기자 h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