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우울증을 앓던 8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5일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권선구 오목천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던 A(82)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이 아파트 14층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
사고 당시 집에는 A씨 혼자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준석기자 hjs@